포켓몬고에서 아직까지 구현 안 된 포켓몬이 몇 있습니다. 루브도, 껍질몬, 얼루기, 켈리몬, 진주몽, 분홍장이, 헌테일이 그러한데, 모두 도감, 진화 혹은 기술의 구현 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트위터(@Chrales)를 통해 얼루기의 8개의 형태가 유출되었습니다. 얼루기의 도감 설명에 따르면 모든 얼루기의 무늬는 다르다고 하여 모든 유저들이 구현이 어려워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는데, 나이언틱은 도감의 설명에 충실하게 모든 얼루기의 무늬를 랜덤하게 구현하는 대신 이렇게 8개로 무늬를 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보시다시피 도감에 1부터 8까지의 숫자가 있습니다. 또한 색이 다른 형태의 얼루기도 공개되었는데, 그렇게 되면 색이 다른 얼루기와 반짝반짝 포켓몬을 무늬별로 수집하는, 정말 엔드 컨텐츠가 하나 더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색이 다른 형태를 포함한 얼루기 8종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얼루기 8종의 모습 | |
색이 다른 얼루기 8종의 모습 | |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하고 아직까지 구현되지 않고 있는 세레비처럼 얼루기 역시 곧 업데이트될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참고로 얼루기의 최대 CP는 1088, 공격 116 / 방어 116 / HP 120이라는 단순한 스텟을 갖고 있고 노멀 기술로는 사이코커터와 기습, 스페셜 기술로는 암석봉인과 땅굴파기 및 얼다바람을 배웁니다. CP, 스텟, 자속 없는 기술 모두 처참한 수준으로 절대적으로 수집용이고, 공격용이나 방어용으로 적합한 포켓몬은 아닙니다.
+ 8월 1일 오전 5시부로 선글라스 피카츄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알에서 부화하는 선글라스 피츄 역시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색이 다른 포켓몬은 나오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색이 다른 피츄, 피카츄, 라이츄를 기대했으나 결국 그대로 끝나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이벤트가 끝나면 평소 필드에서 피카츄를 만나기 어려우니 이번 기회에 피카츄 애호가 금메달을 만들어두셨으길 바랍니다.
+ 이미 이전에 이루어진 업데이트이나, 알로라 꼬렛이 더이상 알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알로라 디그다와 꼬마돌이 7km 알 명단에 포함되었고 이전에 3~4%의 부화율을 보여주던 알로라 식스테일과 15~16%의 부화율을 보여주던 알로라 질퍽이의 부화 확률이 상향조정되었습니다. 조정된 확률에 대해서는 관련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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