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방문기 |
7월 17일 진행한 찌르꼬 커뮤니티데이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됐습니다. 🤗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저는 당연히 방문했습니다. 다만 제가 완전히 방심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찌르꼬니까 사람이 얼마 안 올것이야’ 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11시 정시에 도착했고 육교를 넘어가는 순간 범상치 않은 광경을 보게 됐습니다. 😂
네. 동네 주민들이 운동삼아 방문하는 조용한 일산 호수공원은 포켓몬 GO 유저로 꽉 차 있었습니다. 2년 만에 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이다보니 플레이어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전 9시 이전부터 학생들이 줄 서있었다고 합니다. 처음 있는 행사다보니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을 것 같아요! 현장 날씨도 변화무쌍하고 꽤 덥던데 다음에는 행사용 천막 같은게 준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언틱이 준비한 증정품은 뱃지, 스티커, 카드, 엽서였습니다. 뱃지 받으신 분들은 축하~ 완전 부럽네요. 저는 엄두도 못 내고 그냥 주변에서 사진이나 찰칵 찰칵..
얍삽하게 사람들 많이 빠지고 마지막에 엽서라도 받아보려다가 바로 앞에서 준비한 물품 소진되었다고 해서 결론적으로 국물도 못 건졌네요. 😂😂😂
증정품 나눔이 끝나고 부스에서 오늘 몇 명의 인원이 왔는지 들었을 땐 속으로 내심 놀랐네요. 블로그에 정확한 인원은 밝히지 못하지만! 그래도 사람 어마어마하게 많이 모였는데 그래도 뭐 하나 쥐어준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
정작 사람 구경하느라 중요한 찌르꼬는 색이 다른 모습 등록만 끝냈습니다. 50레벨은 XP는 필요가 없다보니... 행사장 구경하고 사진 찍는 것 만으로 재밌었어요. 🤗
아 그리고 유튜버 분들도 많이 오신 것 같더라구요. 그 중 특히 독보적으로 많은 학생들을 데리고 다니시는 쌈밥님... 포켓몬 GO 하다보면 어쩌다 동선이 겹쳐서 우연히 몇 번 뵙거든요.
항상 포켓몬 GO의 오은영 박사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이 많은 학생들을 통제하시지... (동공지진)’ 학생들끼리 거리를 유지하면서 쫓아가는걸 보니 역시 프로는 다릅니다.
아 그리고 우연히 연락이 되어서 인벤에서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저를 인터뷰한다고 했을 때 ‘음??’ 이런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재밌어 보여서 하게 되었어요.
기자 분께서도 굉장히 말씀을 잘하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인터뷰는 처음이어도 재밌게 진행했습니다. 여러모로 찌르꼬 커뮤니티데이는 다른 커뮤니티데이보다 각별한 기억이 남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8월 잠실 포켓몬 페스티벌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포케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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