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뉴스 : 오류 보상 이벤트가 유저들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오류 보상 이벤트에 대한 반응

 

목차

 

 

이벤트가 진행된 경위

 

 6월 11일 11시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의 스페셜 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갑작스러웠던 해당 이벤트는 리모트 레이드에서 색이 다른 포켓몬의 발생 확률이 낮아지는 기술적 오류로 대한 보상으로, 오류가 발생한 기간 소모된 리모트 레이드 패스의 복구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리모트 레이드에서 색이 다른 포켓몬의 발생 확률이 낮아졌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 안 그래도 최근 나이언틱에 대한 포켓몬 GO 유저들의 충성도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엄청난 반발이 있었습니다. Reddit에서 엄청난 토론이 오가기 시작한지 24시간도 채되지 않아 나이언틱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위에서 언급한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나이언틱이 의외로 발 빠르게 대처한 점, 그리고 보상까지 약속한 상황에서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이벤트 당일이 되기 전까지요.

 

 

그리고 실제 이벤트의 모습

 

이벤트 당일의 모습

 

 이벤트 당일, 플레이어들은 모든 레이드가 유크시 (외국의 경우 아그놈, 엠라이트)로 대체된 것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6월 11일 당일 커뮤니티에 유크시를 검색하면 ‘유크시 왜이리 많아’ ‘적당히를 모른다’와 같은 반응이 대체적이었고, 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숨겨진 보석 시즌 주말은 최초로 구현되는 색이 다른 그림자 프리져가 나오는 날 중 하나였는데, 막상 유크시만 나왔으니 플레이어들이 당황스러워 할 만했습니다. 물론 당초 공지사항에서 ‘주말에 진행되는 그림자 전설 레이드는 예외가 있지 않는 이상 계속 진행됨’이라고 표기했기 때문에 형식상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모든 레이드가 바뀌는 것은 이벤트 치고는 다소 성의가 없어보인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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