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말차 포켓몬 ‘차데스 (Poltchageist)’ 정보, 특성 공개!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

포켓몬스터 뉴스

 

 2023년 8월 22일 오후 10시,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의 DLC에 관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포켓몬은 말차 (抹茶, 가루로 만든 찻잎) 포켓몬인 ‘차데스’입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 여러분 오늘밤 여러분께 선보일 공연은 놀라움으로 가득한 그림 연극입니다! 이 이야기는 신비하고도 감동적인 한 포켓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옛날 옛적에 다도에 일생을 바친 한 명인이 있었습니다. 명인은 자신의 방식을 지나치게 고집하는 버릇이 있었지요. 지나치게 엄격한 명인의 태도에 손님들은 발길을 끊고 말았습니다. 명인은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결국 쓰러졌습니다. 모든게 자신의 성미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말입니다. 이후, 명인의 차통은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됐습니다. 그 행방조차 잊혀졌을 즈음, 차통은 혼자 움직이기 시작했고, 모습까지 바뀌었습니다. 슝~ 하고 튀어나온 차통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눈에 들어온 예의 없는 자에게 다가갔습니다. 차통은 대뜸 말차를 뿌려댔고, 기척을 느낀 여인을 가루를 털어내려다 찻잔을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차통은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옛날의 명인처럼 말입니다. 밤이 되어 화장을 지운 여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피부가 매끈매끈해진 것입니다. 허나 그것도 잠시 말차와 함께 생기가 빨려나가 힘이 쑤욱 빠져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깨진 스마트폰을 말차로 때우기 시작했습니다. 콘센트는 물론 전조등, 두드리짱의 해머까지..! 이 차통이 바로 풀, 고스트 타입 포켓몬 차데스인 것입니다! 명인의 원통함은 여전히 남아 있답니다. 만나게 되거든 조심하십시오. 말차를 뿌리려 하거든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지 말차! 먹을 것으로 장난을 치면 차데스가 말차를 뿌리러 온다. 북신에서는 그렇게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말차 맛은 팔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 이건 말차..? 오오! 피부가 매끈...

 

 

 

차데스의 정보

데인차와 차데스는 생태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포켓몬입니다. 데인차의 약점인 소용돌이와 비슷한 소용돌이를 가지고 있으나, 약점이 아니라는 것이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가루로 이뤄진 몸의 일부를 음식에 뿌려서 먹게 하거나, 상대의 몸에 직접 뿌려서 생기를 흡수하는 식으로 에너지를 얻는다고 합니다. 낡은 민가에 살기를 좋아하며, 낮에는 차갑고 어두운 곳에서 가만히 있다가, 해가 저물면 마을이나 교외를 배회하기 시작합니다. 금이 가거나 깨진 것을 보면 수리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살고 있는 민가의 식기 등을 멋대로 고쳐 놓을 때도 있습니다.

 

 차데스는 자신을 제작한 명인의 차통에 깃든 포켓몬으로, 풀 / 고스트 타입 포켓몬입니다.  북신의 고장에서 등장하는 포켓몬으로 DLC 전편 벽록의 가면에서 등장합니다. 깨진 스마트폰, 콘센트, 전조등, 두드리짱의 해머까지 복구했다는 전승처럼 차데스의 특성은 자신의 동료의 HP를 회복시킵니다.

 

차데스의 특정 : 대접

 

차데스가 가진 특성 「대접」은 9세대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특성입니다. 등장했을 때 같은 편을 대접해서 HP를 조금 회복시킵니다.

 

 

 많은 분들이 눈치 채셨겠지만, 8세대 포켓몬인 포트데스와 완전히 다른 포켓몬이라고 했으나 여러모로 비슷하긴 합니다. (바다그다와 디그다의 관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트데스는 찻잔에 깃든 포켓몬, 차데스는 차통에 깃든 포켓몬이라는 차이점이 있고, 이를 증명하듯 한국명도 비슷하고 영문명도 각각 Polteageist와 Poltchageist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번외로 포켓몬 공식 계정도 공개와 동시에 말차가 묻은 이미지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더 자세한 정보가 있으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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