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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 포켓몬 분석

3세대 전설의 포켓몬 그란돈, 가이오가와 4세대 전설의 포켓몬 펄기아의 성능 분석 및 비교

2019.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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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돈, 가이오가와 펄기아의 성능 분석 및 비교



 드디어 「호연위크」가 끝나고 6~12개월만에 등장한 그란돈, 가이오가 레이드도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그란돈과 가이오가와 다음 레이드의 보스인 펄기아의 성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그란돈은 단일 땅 타입, 가이오가는 단일 물타입, 펄기아는 물/드래곤 타입입니다. 그러므로 그란돈과 가이오가의 경우 각 타입 내에서의 입지와 앞으로의 쓰임새와 함께 같은 물 타입인 펄기아와 가이오가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란돈에 대해



 그란돈은 땅 타입으로 머드숏/지진을 사용하는 조합, 머드숏/솔라빔을 사용하는 조합 2개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그란돈이 지진로 상대할 수 있는 타입은 불, 바위, 강철, 독 타입, 풀, 전기 타입이고, 솔라빔으로 상대할 수 있는 타입은 물, 바위, 땅 타입입니다. 현재 그란돈이 지진으로 노릴만한 전설의 포켓몬은 앤테이, 라이코, 레지락, 레지스틸, 디아루가, 히드런이 있고, 솔라빔으로 노릴만한 전설의 포켓몬은 레지락, 그란돈 정도가 있습니다.


 머드숏/지진을 사용하는 조합의 경우 땅 타입 DPS 1위이지만, 지진과 솔라빔을 비교해보자면 솔라빔의 성능이 압도적이기에 이론상으로는 솔라빔의 대미지가 더 좋습니다. 다만 상성 보너스가 1.4배에서 1.6배로 패치된 이후, 퀵/차지 무브가 통일이 불가능한 이상, 풀 타입으로서의 사용 가치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다시 지진으로 넘어와서, 약점이 땅 타입 밖에 없는 라이코(전기) 레이드의 경우 단연 그란돈이 DPS 1위입니다. 앤테이(불꽃) 레이드의 경우 DPS로나 상성으로나 더 강한 물, 바위 타입이 있기에, '맑음' 날씨로 지진이 날씨부스트 보너스를 받을 때에만 DPS 1위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레지락 레이드에서는 그란돈보다 더 강한 코멧펀치 메타그로스와 각종 물, 풀 타입 어태커가 많기에, 다른 포켓몬에 비해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레지스틸 레이드에서도 불꽃, 격투 타입 기술이 땅 타입 기술보다 훨씬 강하고 효율적이기에 특정 상황을 빼고는 불리한 형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땅 타입에 2.56배의 약점을 찔리는 히드런 레이드에서는 2인 클리어의 조건 중 하나였었습니다. 



▲ 5세대 전설의 포켓몬, 성검사를 대표합니다. 좌측부터 비리디온(풀/격투), 코바르온(강철/격투), 케루디온(물/격투), 테라키온(바위/격투)



 이후 세대에 대해 언급해보면, 5세대의 성검사, 전설의 포켓몬인 코바르온(강철/격투), 테라키온(바위/격투), 레시라무(불꽃/드래곤), 제크로무(전기/드래곤)가 약점을 찌를 수 있으나, 앞서 말했듯이 불꽃, 물, 격투,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 이 땅 타입보다 훨씬 강력하기에 아무래도 가이오가에 비해 그란돈의 활용도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내구와 함께 몇몇 기술에 대해 강력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PvP에서 그란돈은 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 마스터리그 TDO 3위인데, 머드숏으로 1초마다 에너지 9씩을 채우면서 8초마다 지진을, 9초마다 솔라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작성한 배틀파티 가이드를 읽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상대방의 실드를 없애는 역할이라기 보다는 높은 내구와 공격 상성을 믿고 밀어붙이는 어태커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진으로 마기라스와 메타그로스, 멜메탈을, 솔라빔으로 대짱이와 상대방의 그란돈을 카운터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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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이오가의 성능






 가이오가의 경우 압도적인 물 타입 DPS 1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27.5레벨의 가이오가가 40레벨의 갸라도스와 같은 대미지를 내니 가이오가가 얼마나 강력한지 대략 감이 오실 것입니다. 폭포오르기와 하이드로펌프라는 고위력 기술로 무장하고 서브 웨폰으로 눈보라, 번개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둘 다 폭포오르기와의 조합이 어렵기 때문에 그란돈과 달리 「해방」의 필요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물 타입이 약점을 찌르는 타입은 불꽃, 땅, 바위 타입입니다. 해당 타입에 해당되는 전설의 포켓몬은 파이어, 앤테이, 칠색조, 레지락, 그란돈, 히드런, 그리고 후에 나올 테라키온, 랜드로스입니다. 여기서 2.56배의 약점이 있는 포켓몬을 제외하면 앤테이, 레지락, 그란돈, 테라키온만 남습니다. 먼저 앤테이 레이드, 그란돈 레이드에서는 날씨부스트 없이도 DPS 1위입니다. 레지락, 테라키온 레이드에서는 이미 여러차례 풀린 코멧펀치 메타그로스, 풀묶기 버섯모, 폭발펀치 괴력몬 등이라는 강력한 어태커가 있기에 날씨부스트를 받을 때에만 DPS 1위를 차지합니다. 그렇지만 가이오가는 버섯모와 괴력몬보다 훨씬 강한 내구를 갖고 있기에, 레이드에서 1인분을 넘는 활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3. 가이오가와 펄기아의 비교



 가이오가의 경우 물 타입 기술로 통일이 가능하지만, 펄기아의 경우 불가능합니다. 물 타입으로 활용하려면 드래곤테일/하이드로펌프라는 기술 조합을 사용해야 하는데, 지난 상성 패치가 펄기아에게는 독이 되었습니다. 두 기술은 부스트되는 날씨도 다르고, 그란돈의 머드숏/솔라빔처럼 겹치는 약점도 없기에 만약 물 타입으로 활용한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앤테이/그란돈 레이드에서 펄기아는 같은 물 타입 중에서도 가이오가, 장크로다일, 갸라도스, 샤크니아 다음의 DPS를 보여줍니다. DPS가 만능은 아니나, 물 타입으로 공략해야 하는 땅, 바위, 불꽃 타입 레이드 중 가이오가와 갸라도스에 비해 특출난 점이 없다는 것은 펄기아에게 큰 단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펄기아는 드래곤 타입으로 활용해야 그나마 숨통이 트일 것입니다. 드래곤 타입으로서의 펄기아는 드래곤테일과 용성군 조합이 가능한데, 망나뇽보다 더 강력하나 1차징이 갖고 있는 한계점, 차지무브를 사용하지 못하고 기절하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모두 잃고 딜로스가 생긴다는 점 때문에 망나뇽을 더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레쿠쟈는 현재 얻을 수 없고 망나뇽과 보만다 모두 얻기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거나 복귀 유저들에게 펄기아는 1차징이긴 하나 드래곤 타입 어태커로 아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PvP에 대해서입니다. 다행히 펄기아는 용의숨결이라는 PvP 고성능 기술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차지무브가 모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다른 드래곤와의 대결에서 상당히 불리할 것입니다. 또한 타입을 보면 킹드라와 같은 물/드래곤으로 많은 타입을 1배로 받기에 약점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저항하는 타입도 불꽃, 물, 강철 3개로 적기에 타입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케이스입니다.  PvP 메타를 뒤집을 만큼의 변화를 야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 다음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디아루가'가 현 기라티나로 대표되는 드래곤 타입의 킬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은, 그란돈과 가이오가는 특정 레이드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기에 레이드를 충분히 돌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특정 레이드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포켓몬보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펄기아의 경우 만약 기존에 레쿠쟈와 망나뇽에 큰 투자를 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드래곤 타입으로서의 성능은 괜찮으나 망나뇽의 경우 2차례나 커뮤니티데이를 진행하였다는 점, 그리고 물 타입으로서의 성능은 특출난 장점이 딱히 없다는 점 때문에 지난 그란돈과 가이오가 때보다는 쉬엄쉬엄 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포케토리

19.01.30 작성

Gugoma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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