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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 포켓몬 분석

2/1 기술 패치 이후 포켓몬고 리그별 PvP 메타 변화에 대한 간단한 분석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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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별 PvP 메타 변화에 대한 간단 분석



1. 폭포오르기 대미지 10 > 12 ★

 - 슈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는 하이드로캐논, 파도타기, 아쿠아테일 사용하는 포켓몬의 대부분이 물대포를 사용하기에 폭포오르기의 상향이 메타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마스터리그에서 조커 역할을 하는 갸라도스와 함께 가이오가를 대신해서 파도타기를 사용하는 밀로틱이 퀵무브로 폭포오르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떨어뜨리기 대미지 10 > 12 ★★★

 - 떨어뜨리기를 배우는 포켓몬은 바리톱스, 마기라스, 거대코뿌리 이 셋입니다. 슈퍼리그에서 떨어뜨리기 바리톱스가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이퍼리그에서는 돌떨구기 레지락이 위의 셋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마스터리그에서는 기존 마기라스의 형태였던 물기 마기라스보다 더 나은 TDO를 보여줍니다. 다만 상성이라는 변수가 있으나 물기를 선택할지 떨어뜨리기를 선택할지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달렸습니다. 그 외에 떨어뜨리기/스톤에지/파도타기를 쓰는 거대코뿌리 역시 큰 상향을 받았습니다.


3. 섀도크루 에너지 +7 > +8 ★

 - 하이퍼, 마스터리그의 기라티나 어나더폼, 슈퍼, 하이퍼리그의  블레이범의 상향입니다. 특히 기라티나 어나더폼의 경우 용의숨결과 섀도크루의 격차가 줄어듦으로써 더욱 형태를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용의숨결이 물론 좋은 기술이나 강철, 페어리 타입에 막힌다는 것을 감안해서 이제는 섀도크루를 사용하는 것도 염두해볼만 합니다.


4. 잎날가르기 대미지 8 > 11 ★★★

 - 풀 타입은 이제 하드플랜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 슈퍼리그의 풀 타입은 이상해꽃/메가니움 2강 체제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포켓몬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슈퍼리그에서는 트로피우스, 아르코, 베이리프, 수풀부기, 로파파 등이 풀 타입 상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각 포켓몬마다 기술에 개성이 있으므로 파티에 맞게 선택해서 쓰면 됩니다.


 이처럼 풀 타입이 단숨에 메이저 타입으로 상승한 덕분에 슈퍼리그에서는 기존 강력한 활약을 해온 물, 땅 또는 이 둘의 조합 타입을 가진 포켓몬이 대거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하이퍼, 마스터리그에서는 이상해꽃과 메가니움이 건재하므로 기존과 큰 메타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5. 염동력 대미지 12 > 16 ★

 - 이제 염동력은 퀵무브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합니다. 실드로 방어할 수 없는 높은 대미지의 기술이라는 점이 큰 메리트로, 슈퍼, 하이퍼리그에서는 점토도리, 동탁군, 야도란이 하위권을 탈출하였고 마스터리그의 뮤츠는 이제 염동력을 쓰는 것이 TDO에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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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얼음숨결 대미지 6 > 7 / 얼음뭉치 대미지 8 > 9 ☆

 - 대미지 변동폭이 워낙 미미하므로 순위/메타에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7. 누르기 대미지 50 > 60 ★

 - 누르기는 원래 노말 타입 기술 중에서도 강력한 기술이었으나 많은 상향을 받았습니다. 이는 노말 타입이 상대방에게 1배를 초과하는 대미지가를 줄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한 밸런스 조정으로 보입니다. 누르기를 사용하는 포켓몬 중 슈퍼리그에서는 먹고자, 발바로, 수풀부기가, 하이퍼, 마스터리그에서는 잠만보(레거시)가 큰 상향을 받고 상위 티어로 급부상했습니다. 


8. 아이언헤드 대미지 60 > 70 ☆

 - 마스터리그의 히드런이 불대문자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어졌습니다. 불대문자로 마스터 리그에서 잡아야 되는 포켓몬이 적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잡아야 하는 메타그로스의 경우 불대문자가 있으나 없으나 실드 1개를 사용해야만 잡을 수 있습니다.


9. 매지컬샤인 대미지 100 > 110 ☆

 - 슈퍼리그의 아르코, 솜솜코가, 마스터 리그의 토게키스가 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페어리 타입 기술의 공통적인 문제는 높은 에너지 사용량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변화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10. 냉동펀치 대미지 50 > 55 

 - 슈퍼리그의 요가램, 미라몽, 홍수몬, 강챙이의 상향입니다. 냉동펀치의 단점은 사용하는 포켓몬 대부분이 자속 보너스를 받지 않음에도 낮은 대미지였다는 것인데, 약간이나마 상향되어 위안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11. 번개펀치, 10만볼트, 화염방사 사용하는 에너지 증가 ★

 - 대미지가 약간 증가했으나 하향을 받은 경우입니다. 화염방사와 번개펀치는 에너지 소모량 5만큼 증가했기에 괜찮으나 10만볼트의 경우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슈퍼리그의 마이농의 경우 기존의 10만볼트 대신 방전을 사용하게 되었고, 랜턴멜메탈 같은 기존의 10만볼트 사용자들의 순위가 약간이나마 떨어지고 와일드볼트/방전/번개펀치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타점이 겹치는 풀 타입과 희비가 교차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케토리

19.02.07 작성

Gugoma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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