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2016년 등장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놀라운 성공을 거뒀습니다. 인그레스부터 출발해서 포켓몬고를 거친 나이언틱과 워너브라더스의 WBGame이 합작하여 만든 새로운 게임은, 「해리포터 : 위자드 연합(Harrpy Potter : Wizard United)」입니다. 대응 기종은 안드로이드/ios로, 스마트폰의 GPS에 기반한 증강현실 AR게임입니다. 게임의 무대는 현실로, 모든 플레이어가 하나의 세계를 공유하기 때문에 지난 게임들처럼 입장 서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그레스와 포켓몬고와 마찬가지로 무료 게임이나, 일부 유료 아이템을 숍에서 판매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게임에서 적용되었던 기술과 노하우를 이번에도 일부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3월 12일,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나이언틱 본사에서 이 게임의 체험판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체험단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포켓몬고보다 복잡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대체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해리포터 : 마법사 연합이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은 마법사와 마법생물이 일반 세계(머글)에 숨어서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설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게임은, 마법의 남용이 세계에 대재앙을 가져오고, 영국 마법부와 국제 마법사 연맹이 이 위기를 일반 세계의 마법사(플레이어)에게 각종 조사를 의뢰한다는 설정입니다.
마법사와 마법생물이 일반 세계에 그대로 노출되어버리기에 플레이어는 재앙의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필드에서 등장하는 마법생물의 포획과 마법사의 은폐를 도와주고, 빌런과의 전투도 진행해야 합니다. 마법전투가 있다는 것은 다양한 마법의 획득과 MMORPG처럼 스킬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플레이
성장 : 직업선택, 스킬트리, 마법약 조제
전투 : 드래그하여 마법 주문
수집 : 마법생물과 은폐한 마법기록의 수집, 10가지의 수집 카테고리 존재. (수집 달성시 해그리드의 오두막과 덤블도어의 서재로 이동할 수 있는 포트키(포탈) 형성 가능. AR를 활성화하고 포트키를 사용하면 게임 화면상에 포탈 생성, 물리적으로 이동하면 들어갈 수 있는 구조)
실시간 플레이(친구) : 지원마법 및 챌린지 스테이지 동기화(?)
스토리 : 대재앙의 정체와 원인과 해결, 원작의 인물 등장
현재까지 공개된 직업 (스킬트리)
오러 : 어둠의 마법 방어술 및 전투 특화
마법동물학자 : 요정과 드래곤과 같은 마법동물전문가 (예를 들어, 해그리드와 뉴트 스캐맨더)
프로페서 : 마법학자 및 포션조제 특화
게임플레이
실제 게임플레이는 포켓몬고처럼 위에서 맵과 캐릭터를 내려다보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포켓스톱과 체육관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마녀를 위한 숙소(Inn)이 존재하고, 필드에서 마법약을 조제하는데 사용되는 약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싱글 또는 멀티플레이로 '죽음을 먹는 자' 또는 '흡혈귀'와의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인카운터 방식은 플레이어가 돌아다니면 스마트폰에 '흔적(발자국?)'이 형성되는데, 이를 탭하면 전투/포획이 시작됩니다. 화면을 드래그하여 지팡이를 이용해 마법을 시전할 수 있고, 드래그 속도와 정확성에 따라 효과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또한 상대방의 공격 턴에는 공격의 방어를 같은 방식으로 방어할 수 있고, 전투중 포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케토리
19.03.12 작성
Gugomah.tistory.com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